2024년 대한민국 장마 예보 : 6월 17~23일 시작
올해 대한민국의 장마는 6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7일에서 23일 사이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 장마는 7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8월 초에 '가을장마'가 한 차례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지역별 장마 시작일 및 종료일
-제주도:
올해 장마는 6월 17일에서 23일 사이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에는 6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장마가 지속되었습니다.
평년값을 보면, 제주도의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이며, 종료일은 7월 20일입니다.
-남부지방:
남부지방도 제주도와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에는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장마가 이어졌습니다.
평년값에 따르면, 남부지방의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이며, 종료일은 7월 24일입니다.
-중부지방:
중부지방은 다소 늦은 6월 25일에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장마가 지속되었습니다.
중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이며, 종료일은 7월 26일입니다.
2.최근 장마 통계 및 강수량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장마의 평균 종료일은 중부지방이 7월 26일, 남부지방이 7월 24일, 제주지방이 7월 20일입니다.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20년으로, 무려 696.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가장 적었던 해는 2014년으로, 146.2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3.기상청의 장마 예보 변화
기상청은 과거에 장마 예상 시기를 발표했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장마 예상 시기가 변동하고 정확도가 떨어져 국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현재는 장마 예보를 하지 않고 통계치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날씨 변화에 민감한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4.준비 및 대처 방안
장마철에는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집안 점검:
배수로와 하수구를 점검하여 막힘이 없도록 하고, 옥상이나 베란다의 물받이 시설을 확인합니다.
2)비상용품 준비:
비상용 식량, 물, 손전등, 배터리, 응급약품 등을 준비합니다.
3)정보 확인:
기상청의 날씨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대피 계획을 세워둡니다.
올해 장마도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