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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 '

by 2보리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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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 '

 

'견리망의''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는 뜻으로,

 

논어 '헌문편'에 등장하는 '견리사의(見利思義)'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표현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공정하고 도덕적인 행동을 잊어버리는 현상을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견리망의'의 유래와 의미

'견리망의'는 논어 '헌문편'에서 나온 '견리사의'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이로운 것을 보면 의로운 것을 잊어버리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 이익을 추구함에 따라 도덕적인 가치와 공정성을 잊어버리는 현상을 경고하는 말로 해석됩니다.

 

 

 

교수신문 설문조사 결과

교수신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 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견리망의'

 

30.1%의 지지를 얻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발표되었습니다.

 

교수들은 이 선택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자기 이익만을 중시하고

 

사회적인 정의와 도덕을 잊어가는 경향을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계속된다면 사회적인 대의가 훼손되고

 

사회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수들의 우려와 시사점

교수들은 '견리망의'의 선정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며

 

사회적인 가치와 도덕을 잊어가는 경향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사회적인 대의가 훼손되고,

 

사회 구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과 개인의 도덕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이번 '견리망의'의 선정은 현대 사회의 도덕적인 고민을 촉발하며,

 

사회 구조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생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견리망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치인들이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견리망의 현상은 공적인 영역 뿐 아니라

 

개인 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정당화되어

 

사기 사건과 아이의 편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수들은 이러한 현상이 사회 전반에 대의와 가치가 상실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익 추구로 가치 상실의 시대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적반하장'과 비판

올해의 사자성어 2위는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대 동양철학과 명예교수인 이승환 교수는

 

정부의 무능한 국정운영과 비속어 사용에 대한 비판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무능한 국정운영의 책임을 항상 전 정부에 돌리고,

 

언론자유를 탄압하면서 기회만 되면 자유를 외치는 모순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3'남우충수'와 비유

3위에 선정된 '남우충수(濫竽充數)'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 틈에 끼어 인원 수를 채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인 김승룡 교수는 이를 통해

 

실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현상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속임수는 결국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년 12월에 교수들의 추천과 투표를 거쳐 선정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이렇게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비판하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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