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융 심리학3

자기(The Self) 인격의 조직 원리는 융이 ‘자기’라고 부른 태고유형입니다. 전인격 또는 정신의 개념은 융 심리학의 중심적인 특색입니다. 정신에 대해 언급할 때 지적한 것처럼 이 전체성은 쪽매붙임처럼 여러 부분이 결합되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본래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인 것처럼 자기는 집단 무의식 속의 중심적인 태고유형입니다. 자기는 질서, 조직, 통일의 태고유형입니다. 자기는 모든 태고유형과 콤플렉스 및 의식 속의 태고유형의 표현 형태를 자기에게 끌어들여 조화시킵니다. 자기는 인격을 통일하고 거기에 일체성과 불변성의 감각을 줍니다. 어느 누가 자신 및 세계와 조화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자기의 태고유형이 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 2023. 5. 19.
융 심리학의 이해 <개인무의식> 3. 개인 무의식 자아에 의해 인정되지 않은 경험은 어떻게 될까? 그것들은 정신에서 소명되지 않는다. 경험된 것이 소멸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자아에 의해 인정되지 않은 경험은 융이 ‘개인 무의식’이라고 부르는 곳에 저장된다. 정신의 이 수준은 자아에 인접해 있다. 개인 무의식은 의식적인 개성화나 기능과 조화되지 않은 모든 정신적 활동과 내용을 받아들이는 저장소다. 또는 괴로운 생각, 미해결된 문제, 개인적인 갈등, 도덕적인 문제 등과 같이 일단은 의식적 경험이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억압되어 방치된 것도 있다. 경험할 당시에는 관계가 없었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간주되었기 때문에 잊혀진 것도 많다.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의식에 도달할 수 없거나 또는 의식에 머물 수 없는 경험은 모두 개인 무의식에 저장된다.. 2023. 5. 12.
융 심리학의 이해 <인격의 구조-정신, 의식> 인격의 구조 사람의 인격에 관한 완전한 이론은 세 가지 문제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 인격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는 어떠한 것일까? 그리고 그 요소들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을까? 또한 외부와는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을까? 인격을 활동시키는 에너지의 근원은 대체 무엇이며 그 에너지 여러 가지 구성요소들이 어떻게 나누어질까? 개인의 인격은 어떻게 생기며 어떻게 변화할까? 이 세가지 문제는 각각 구조적, 역학져, 발달적 문제라고 부를 수 있다. 융 심리학은 이 문제들 전부에 대답하고자 애쓰고 있으므로 포괄적으로 인격의 이론이라고 볼수 있다. 1.정신 융의 심리학에서는 인격 전체는 ‘정신’이라고 불린다. 프시케라는 라틴어는 본래 ‘영혼’을 뜻했지만 근래에서는 마음의 과학을 ‘심리학’이라고 말하듯이 .. 2023.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