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씻지 말아야 할 식재료!!

◆ 물에 씻지 말아야 할 식재료

 

1. 계란

계란을 구매한 후 위생적이지 않을까 걱정되어 물에 씻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계란을 물로 씻게 되면, 표면의 보호막이 손상되어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내부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계란이 쉽게 상하는 원인이 됩니다.

 

만약 구매한 계란에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마른 행주로 오염된 부분만 간단히 닦아내시면 됩니다.

 

 

2. 버섯

버섯도 물에 씻으면 안됩니다.

 

버섯에 포함된 항암 성분이 물에 쉽게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버섯은 물을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물에 헹구거나 담가두면 탄력이 줄어들고 식감이 떨어집니다.

 

만약 버섯에 이물질이 있다면, 행주를 사용해 이물질이 묻은 부분만 닦아내시면 됩니다.

 

 

3. 육류

마트 등에서 구매한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물에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육류는 제조 과정에서 이미 살균과 세척 과정을 거친 후 포장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별도로 세척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고기의 표면에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있어서, 고기를 씻은 물이 채소나 과일 등 생으로 먹는 재료에 튀면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닭에는 캠필로박터균이 있는데, 씻는 과정에서 다른 식재료에 튀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캠필로박터균은 70℃ 이상에서 가열하면 1분 이내에 사멸하므로, 충분히 익혀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견과류

견과류는 물에 씻으면 안됩니다.

 

견과류의 표면에는 자연적인 기름층이 있어 산화와 변질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에 씻으면 이 기름층이 제거되어 견과류의 풍미와 식감이 떨어지고, 저장 기간도 짧아집니다.

 

만약 견과류에 이물질이 있다면, 건조한 행주로 가볍게 닦아내세요.

 

 

5.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는 물에 씻고 나서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씻어서 보관하면 물기가 남아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베리류는 섭취하기 직전에 필요한 양만큼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세척 후 남은 베리류가 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하세요.

 

 

6. 감자

감자는 껍질을 벗기기 전에는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의 껍질에는 자연적인 방어막이 있어 세균과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합니다.

 

껍질을 벗긴 후에 물에 씻거나 조리 직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7. 허브류 (바질, 고수 등)

허브류는 물에 씻으면 쉽게 시들고 풍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허브류를 씻을 때는 섭취 직전에 가볍게 헹구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잘 털어내고 사용하세요.

 

 

8. 말린 과일

말린 과일은 물에 씻으면 안됩니다.

 

말린 과일은 이미 건조 과정에서 세척과 소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다시 물에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에 씻으면 말린 과일의 질감이 변하고 보관 기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제 물에 씻지 말아야 할 식재료들을 잘 기억해두고, 식재료를 올바르게 관리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