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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2

퇴행(융의 심리학-꿈) 인격의 역학의 입장에서 보면 퇴행이란 리비도의 역류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퇴행을 발달의 입장에서 논하려고 한다. 발달은 앞으로의 전진적인 방향을 취할 수도 있고 뒤로의 퇴행적인 방향을 취할 수도 있다. 전진이란 의식적인 자아가 현실의 환경을 정신 전체의 여러 욕구와 조화시키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적 요인에 의한 좌절, 박탈감으로 이 조화가 깨어지면 리비도는 환경의 외향적인 가치에서 물러나 무의식의 내향적인 가치로 전향된다. 이처럼 리비도가 자기로 물러나는 것을 융은 ‘퇴행’이라고 부른다. 욕구 불만인 개인이 그 문제의 해결책을 무의식 속에서 찾아낸다면 퇴행은 적응에 유용할수 있다. 무의식은 개인적 종족적 과거의 지식과 지혜를 포함하고 있다. 조화와 통합을 달성 또는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때때로 세상의.. 2023. 5. 24.
페르소나 페르소나는 특정 역할을 위해 배우가 쓰는 가면을 말한다. 융 심리학에서도 페르소나의 태고유형은 같은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 페르소나란 개인이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가면 또는 외관이며 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인상을 주려고 한다. 이것을 ‘적응 태고유형’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인물[person]이나 인격[personality]도 같은 어원에서 유래한다) 모든 태고유형은 개인 및 종족에게 유리한 것이라야 한다. 페르소나의 또 하나의 이점은 그것이 주는 물질적인 보상을 보다 만족스러운 자연스럽고 개인적인 생활을 누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8시간 회사의 가면을 쓰고 있는 회사원은 직장에서 나오는 순간 그것을 벗어버리고 보다 만족스러운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저명한 작가인..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