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들이 시험 기간인데 요며칠 화장실에 자주 가고 있어서 원인에 대해 궁금하여 알아보았어요.
소위 말하는 '진똥', 즉 물기 많은 설사는 단순 식사 문제일 수도 있고,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도 있답니다.
오늘은 물기가 많은 변의 원인과 주의할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장염이나 장 질환 때문일까?
-가장 흔한 원인은 소화기계 이상이라고 합니다
-장염: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나 세균(살모넬라, 대장균 등)에 의한 감염이 대표적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긴장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장운동이 빨라져 묽은 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염증성 장질환(IBD):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은 만성적인 설사와 복통이 동반됩니다.
2. 식습관이 문제일 수도 있어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경우라고 합니다.
-유제품(우유, 치즈) 섭취 후 설사 증상이 생겼다면 →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보세요.
-과도한 섬유질(과일, 생채소 등)도 일시적으로 장을 자극해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예: 글루텐 민감성)도 설사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스트레스도 원인도 있어요
-장과 뇌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스트레스, 긴장, 불안 같은 심리적 요인이 장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설사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면접, 시험, 발표 전날 설사를 경험해 본 적 있다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4. 약물, 영양제도 영향 줄 수 있어요
-항생제 복용 후 장내 유익균이 줄어들며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철분 등 영양제도 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건강보조식품 복용 후 변 상태가 변했다면 복용을 잠시 중단해보세요.
5. 그 밖의 질환도 확인해보세요
-물기 많은 진똥이 반복되거나 만성적이라면 다음 질환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췌장 기능 저하: 지방 소화가 안 되면서 묽은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대사 속도가 빨라져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설사를 유발합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장의 조절 기능이 약해져 설사가 동반될 수 있어요.
6. 병원에 가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는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2~3일 이상 설사가 계속될 때
-혈변이나 점액변이 보일 때
-고열, 복통, 구토가 동반될 때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극심한 피로감이 있을 때
-묽은 변이 지속적, 반복적일 경우
대변 검사, 혈액 검사, 내시경 등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진똥은 단순 식사 문제일 수도 있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어요.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꼭 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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