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천군에 수도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 발표

 

서울시가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2.2%로 약 90만 가구에 이르며,

 

반려동물 수는 114만 7,000마리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로,

 

앞으로도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더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서울 인근에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공공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 오산 등 2곳으로 제한되어 있어 부족한 상황이며,

 

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에는 이와 같은 시설이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시는 1월 5일에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마파크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의 면담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연천군 군남면 일대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만㎡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테마파크에는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 및 훈련소, 동물미용실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반려동물 추모 문화에 대한 고려로 테마파크 인근

 

약 5,000㎡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추모관에는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반려동물을 추모할 수 있게끔 돕는 계획입니다.

 

 

문의 : 동물보호과 02-2133-7643